제주도관광협회, 학생 130여명 대상 여행바우처 사업 진행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여행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2 기획 여행바우처’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행길에 오른 학생은 총 130여명. 이들 학생들은 2박 3일간 남해안 일대를 돌며, 생태·자연·역사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학생들은 첫날 배편을 통해 여수엑스포가 진행됐던 아쿠아플라넷과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아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충무공 이순신의 숨결이 묻어나는 남해안을 돌며 생생한 역사현장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여행바우처 사업은 제주도와 관광협회가 도민들의 여가활동 체험을 통한 복지향상을 위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여행경비(1인당 15만원 범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적극 추진, 모든 도민이 골고루 그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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