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은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은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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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정책토론회

▲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하민철 대표.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하민철)와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박경섭)는 오는 6일 오후 4시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청년실업률은 7.6%.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제주지역 청년실업 문제는 심각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 연구원의 ‘청년일자리 정책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강문실 제주사회적기업경연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강기춘 제주상의 경제연구센터 위원의 진행으로 양금정 제주대 관경영학과 학생회장, 김철빈 현대기계공업(주) 대표이사, 송상섭 제주대 LINC산업단 산학협력교수, 강영순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 양창용 제주상의 청년부회 부회장, 오태문 제주도 지식경제국장 등이 참여한다.
 
하민철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대표는 “제주지역 청년 고용률이 악화된 것은 청년층의 고학력화로 일자리 기대수준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았고 2008년 이후 제주기업의 구인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수위에 있는 물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향장품산업 등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면서 산학연계를 토한 기업 인력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사업과 취업정보 DB구축,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력 증대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박경섭 제주상의 청년부회 회장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향후 인생을 좌우할 커다란 당면과제”라며 “제주지역 산업 편중 현상으로 (지역 청년들이)자신의 적성을 살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육지로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맞춤형 사업과 대안 제시, 사회적기업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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