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전지차 퍼레이드와 함께 하는 ‘제3회 스마트그리드데이’

11월1일 ‘스마트그리드 데이’를 기념하고 제주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이번 ‘제3회 스마트그리드데이(Smart Grid Day)’행사는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선포 등 전기자동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주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데이’ 기념식은 산․관․학 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제주전기자동차 시범도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제주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선포와 EV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전기자동차시범도시 선포식 행사에는 한국전기자동차 개조협회 주관사인 (주)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의 전기스쿠터(3대) 기증식에 이어 제주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도지사의 제주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선언과 함께 민간․실증단지참여사․공공기관 등이 참여로 전기자동차 (100여대)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이날 전기차 퍼레이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없었던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로 제주가 전기자동차 시범도시의 메카임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도청광장을 출발한 전기차 퍼레이드 행렬은 신제주로터리와 해태동산을 지나 시외버스터미널, (구)세무서4거리, 제주종합경기장까지 이어진다.
제주종합경기장에 도착한 전기차는 일반시민에게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행사기간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는 현재 국내에 운행되고 있는 전기차를 비롯한 각종 개조전기자동차 및 전기동력으로 움직이는 전기농기계를 직접 운전하고 시승, 시연기회를 제공하며 스마트그리드 전시 및 스마트그리드 산업전반에 대한 도민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영국 에너지기업인 ‘eco-island David Green (CEO)’를 비롯한 영국대사관 투자담당관, 공사, 학계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및 가파도 ‘Carbon Free Island’ 현장 방문 등 제주지역 기업과의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적 교류관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스마트그리드 산업 및 전기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도내 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3회 스마트그리드 세미나(그랜드호텔)가 열려 스마트그리드와 미래제주를 주제로 스마트그리드 산업전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미나에선 가파도 ‘Carbon Free Island’구축사례 발표를 비롯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실증사업 참여업체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선도지역으로서의 향후 거점지역 지정에 있어 우위를 선점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상용화사례 등을 카퍼레이드를 통해 대내외에 알려나가며 국내외 기업의 제주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및 제주가 스마트그리드 최적지임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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