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타이완 타이베이국제여전(ITF) 참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타이완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12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 참가했다.
이 기간 관광공사 등은 제주관광 홍보뿐만 아니라 현지 주력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봉황여행사, 동남여행사 등과 함께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여행 상품도 판매했다.
이와 함께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에어텔 상품 등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타이완 개별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제주관광 소개 및 퀴즈 이벤트가 매일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고 문화와 레저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는 “타이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 탑승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타이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체험관광 및 야간관광 상품개발 홍보전략을 마련, 집중 홍보한다면 제주방문 타이완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타이완지역은 부흥항공(주 4회)과 더불어 국적기인 진에어가 올해 6월 주 4회로 신규 취항하면서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이 주8회 데일리 형태로 운항되고 있어 접근성이 이전보다 개선됐다.
올 들어 9월말 현재 제주를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은 4만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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