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제주시민캠프 출범
문재인 제주시민캠프 출범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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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출범 기자회견, “제주에서 정권교체 실현 할 것”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시민 캠프가 출범식을 갖고 캠프 인사들의 면모를 공개했다.

문재인 제주시민캠프는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약속-시민이 만드는 새로운 시대’ 실현을 위해 제주캠프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인에게 맡겨놓은 나라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치와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진정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 결성한 시민 정치조직이다”고 밝혔다.

이어 “힐링의 섬 제주에서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실현시킬 문재인 후보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과정부터 함께해 온 지지세력과 함께 시민사회단체, 학계, 여성계, 정치․경제계 등 다양한 온라인 시민조직들이 모인 ‘제주시민캠프’는 자발적인 조직으로 상임대표단 8명 중 5명을 외부인사 영입, 외연을 확장했으며 안동우․박주희(이상 무소속) 도의원도 영입했다. 또 4.3 유족회 핵심임원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환경단체, 1차산업,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를 영입해 자발적, 수평적, 개방성을 지향하는 열린 시민캠프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제주도민 3500여명이 후원자로 등록했다.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양조훈 전 제주도행정부지사는 “문 후보와의 만남을 통해 확신이 들었다”며 “문 후보의 진정성과 열정, 강단때문에 문 후보에 쏙 빠져 캠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안동우 의원은 “시대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국민, 도민이 원하기 때문에 문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며 “(당적을 옮긴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제주시민캠프는 8명의 상임대표와 11명의 멘토단, 40명의 공동대표단, 박주희 ․김정열(농업인)을 공동본부장으로 한 운영지원본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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