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음식점 위생관리상태 및 화장실 시설 등 이용객 편의시설 등이 우수한 모범음식점 117개소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9개소에 비해 2개소 줄어든 것으로, 140개소의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서귀포시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체 음식점의 5% 이내로 지정한 것이다.

모범음식점에는 전용수도 계량기가 설치된 경우 사용량에 따라 5～40%의 상수도감면 및 위생환경 개선 지원, 모범업소 육성자금을 연 2%의 저리로 최고 2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홍보책자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 입상작들을 한 업소당 1점씩 무료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