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日 동북부지역 시장 선점할까
제주, 日 동북부지역 시장 선점할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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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협회, 미야기현 센다이시 방문…제주관광 활성화 노력 합의

제주가 일본 동북부지역 관광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동북부지역 거점도시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제주관광홍보단을 파견했다.

홍보단은 우선 동일본방송사에서 주최한 마츠시마 마라톤대회에 참가,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적극 홍보했다. 홍보단의 활동 모습은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되기도 했다.

특히 동일본방송사 회장 및 사장단과 미야기현 국회의원, 센다이 제주도민회 회장, 미야기현 상공인 등을 초청, ‘한일 경제인 교류회’행사를 개최, 양 지역간 우호증진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결속을 다지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재일센다이 송고사 제주도민회 회장은 제주관광발전을 위한 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민단 차원에서 제주관광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관광관련 업체 대표들은 제주 여행상품을 개발해 판매키로 했으며 동일본방송사는 일본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제주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 미야기현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관광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 수행은 물론 내년 개최되는 제주관광마라톤축제에 참석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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