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 공연
연극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 공연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무대 올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오는 12일 저녁 7시, 13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에 극단세이레극장(대표 강상훈)과 함께 연극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를 문화센터 공연장(4층) 무대에 올린다.

제주 소극장 무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극단세이레극장의 2012공연장상주단체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제9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단체 대상은 물론 특별상인 희곡상과 여자연기자상(양순덕) 수상까지 3관왕을 기록한 연극으로, 제주 연극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지역의 신화중 씩씩하고 매력적인 자청비와 하늘도령 문도령이 사랑을 이루기 위한 온갖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로 우리에게 곡식을 전해준 이야기 속에 지금의 우리 삶에 배여 있는 사랑, 믿음, 약속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연극으로 구성됐다.

극단세이레극장은 지난 1992년에 처음 창단해 농어촌 순회공연, 찾아가는 문화 활동, 주부 연극 교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1만원이며 도민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단, 만 24세 이하 및 65세 이상 도민은 사랑티켓 홈페이지 가입 구매시 할인해 3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극단세이레극장(064-744-8911) 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064-710-4242~6)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