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와 철원군․용산구가 지역 특산물 교환 등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내외 기관, 단체와의 내실 있는 교류사업 개선 추진을 위해 기존의 인적교류 중심의 교류 사업을 경제․통상 중심 교류 사업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및 서울시 용산구와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물 교류를 실시했다.
이번에 교류한 농특산물은 서귀포시의 하우스감귤과 철원군의 햅쌀인 오대쌀로, 사전에 철원군 공무원들로부터 신청 받은 하우스감귤 3kg 단위 1368상자(약2870만원)를 철원군으로 보내고 오대쌀 10kg 단위 1216포(약3400만원)가 서귀포시로 배송됐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의 지역 농특산물 교류는 철원군과 총 40회 841톤 17억5600만원에 이르는 교류실적을 보이고 있다.
자매도시 용산구와도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판매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시 참여업체는 모슬포수협 외 4개 업체로, 갈치, 고등어, 흑돼지 등 총 36 품목에 대해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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