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올바른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건강교실이 열렸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유아기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 및 충치 예방을 위해 관내 11개소 480명을 대상으로 치아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시작된 건강교실은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치아건강교실은 희망하는 보육시설을 방문, ‘호랑이의 치카푸카 여행’ 동영상 상영 및 자석보드판을 이용한 올바른 구강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노래와 율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충치예방에 좋은 불소바니쉬 도포 및 바른 칫솔질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등 치아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충치로 고생 받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 충치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소바니쉬 도포는 천연레진과 불소가 혼합된 재료를 치아에 직접 발라주는 방법으로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충치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 해줌으로써 약 40%이상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