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올레’, ‘치유의 숲’ 문제 없나
‘바다올레’, ‘치유의 숲’ 문제 없나
  • 고기호 기자
  • 승인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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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추진중인 ‘바다올레 수중체험장’과 ‘치유의 숲’ 등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다양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시 비전자문위원회(위원장 오제호)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바다올레 수중체험장’과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의견을 나눴다.

‘바다올레 수중생태 체험장’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서귀포시 일원 5개소에 150억원을 들여 바다올레길과 수중 테마파크, 생태체험장 등을 조성, 서귀포지역의 새로운 해양관광 소득원을 개발하는 사업이이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서호동 시오름일원에 50억원을 투입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치유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정책 토론에서 자문위원들은 ‘바다올레’ 조성시 스쿠버다이빙 수요 등 기초자료 조사, 태풍으로 인한 해양시설 유실방지 대책, 해양레저의 대중화, 지역소득과의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치유의 숲’ 조성사업의 경우 친환경 숲으로 조성하고 타시도와의 차별화되는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의 기능 구분, 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 타 지역에도 확대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서귀포시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바다올레’,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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