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본부, 제31차 제주경제포럼 개최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5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 IT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31차 제주경제포럼을 개최됐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제주지역 IT인력의 질적 수준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인력부족 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유망사업 분야 발굴 및 처우 개선 등의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제주지역 IT관련 인력의 질적 수준은 관련지식, 숙련도 등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을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지만 전국적인 이공계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유망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IT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제주테크노파크와 대학, 기업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IT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제주지역 IT융합산업의 발전전략으로 제주지역 핵심산업인 1차산업과 관광서비스업과의 융합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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