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도․농간 교류가 증가하고 농어촌 발전을 위한 긍정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한편, 농어촌관광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기해 나가기 위해 ‘가고 싶은 농어촌 마을 100선’을 제작․보급 추진하고 있다.
‘가고 싶은 농어촌 마을 100선’에 선정된 하효마을은 UNESCO 지정 생물권보전지역 효돈천과 제주올레 6코스가 시작되는 ‘쇠소깍’이 위치한 곳으로, 최근 관광객들에게 테우와 투명카약 체험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감귤과즙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간식거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등 색깔 있는 마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추진된 하효 쇠소깍 테우사업은 테우 이용자가 하루 약 100여명으로 연간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표소 직원 1명(장애인), 수상안전요원 2명, 쇠소깍 주차 관리요원 및 환경정비로 노인 4등 총 7명의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등 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관광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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