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복지장원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2 서귀포시 행복 나눔의 날’ 행사가 열린다.
18일 서귀포시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봉, 이상구)는 오는 22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12 서귀포시 행복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서귀포지역 내 47개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서비스 홍보와 사회공헌 기업들의 나눔, 기부활동, 11개 팀의 재능공연 등이 열려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치러진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52개의 부스를 설치, 사회복지협의체 자립자활분과 등 6개 분과 사업과 관련된 복지시설 소개와 홍보, 자체 생산품 판매, 체험활동 등을 하게 될 복지테마관이 운영 될 예정이다. 또 과천연염색 관련 친환경 농자재, 토속 된장, 돈까스 판매와 핸드폰 고리 만들기, EM생활비누 만들기, 호두과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1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자연보호 활동, 교통사고 줄이기, 제주은행 사회 공헌, 월드비젼 캠페인, 건강 홍보관, 체성분 측정 및 상담, 심폐 소생술, 지렁이 분양, 유니세프 홍보 등 각 단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기 위한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복나눔장터 운영에 필요한 기부물품은 그간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1000여점이 수집, 당일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판매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칠십리 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 건강체조, 장애인 노래 동아리, 고교연합음악동아리 노래 공연, 엔터테인먼트 동아리 댄스, 제남 두드림 난타, 벨리댄스, 오카리나 연주, 필리핀 민속공연, 시청 공무원 밴드 공연, 대중가요 및 민요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복지서비스 공급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수혜자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