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이어 11월에도 굵직한 문화행사들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국 100만명의 관객들을 매료시킨 뮤지컬 명성황후를 비롯해 갈라 콘서트 휘가로의 결혼, 다양한 연주회와 전시회가 마련된다.
■문예회관 대극장
대극장에서는 2일부터 시작 모두 19개의 행사가 무대에 올려진다.
2일 저녁 7시30분 제16회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제주극동방송 주최로 대극장에서 공연했다.
3일에는 제주CBS 주최 2009 희망나눔콘서트 제즈 인 제주가 저녁 7시30분에 관객들을 찾아가고, 5일 저녁 7시30분에는 한림공업고등학교가 마련하는 한람공업고등학교 교악대 창단 30주년 기념연주회가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제4회 관악을 위한 제주민요 창작곡 연주회는 6일 저녁 7시30분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주최로 열리고, 제주플루이스트앙상블 제9회 정기연주회는 7일 저녁 7시30분에 공연을 갖는다.
8일 저녁 7시30분에는 화음플루트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예정돼 있고, 9일 저녁에는 베가피아노트리오 제3회 정기연주회가 잡혀있다.
13일과 14․15일 조선말 뼈아픈 역사의 한 장면이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 명성황후가 그것. 뮤지컬 명성황후는 13일 저녁 8시, 14․15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웅장한 스케일로 무장한 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8일 저녁 7시에는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가 마련한 춤, 사랑 타령이 무대에 오르고, 제6회 돌체우먼코러스 정기연주회는 19일 저녁 7시30분에 공연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제42회 정기연주회와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는 20일과 21일 각각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22일에는 제주신포니에타 시대별 연주시리즈 낭만으로의 여행, 23일 제3회 La Luce Ensemble 정기연주회, 25일 김은정 바이올린 독주회가 각각 저녁 7시30분에 도민들 곁을 찾아간다.
또한 28일 저녁 7시에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휘가로의 결혼이 제주를 찾는다.
제14회 제주관광대학 음악예술과 정기연주회는 30일 저녁 7시30분에 공연된다.
■소극장
소극장에서는 모두 10편의 공연이 도민들을 맞는다.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10분과 11시20분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가 하루에 2번 공연되고,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세차례 공연을 갖는다.
제주대학교 노래패 소리얼 정기공연은 13일 저녁 7시에 소극장 무대에 올려지고, 2009 제주신인음악회 오디션은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15일 오후 4시에는 제주다문화가정 사랑의 합창단 공연 사랑은 국경을 넘어…가 선을 보이며, 18일 저녁 7시에는 제주YWCA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제1회 민들레학교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민들레는그네들의 몸짓! 그녀들의 외침! 두 번째연극발표 <서툰 사람들>을 21일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제주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는 22일 저녁 7시에 예정돼 있고, 사물놀이 마로가 준비한 허튼굿은 2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9 민요패 소리왓 정기공연은 28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에 소극장 무대를 밟는다.
■제1․2전시실
추억과 낭만이 있는 현민식 서화전은 3일까지 제1전시설에서 열리고, 제주도 문화진흥본부 초청 백광익서양화 개인전은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데, 이 전시회에서는 서양화 3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남도 부현일 작품전은 10일부터 15일까지 제1전시실을 찾는다.
16일부터 19일까지는 2009 제주도 건축문화대상전 수상작품 및 건축사회회원전이 열리고, 20일부터 24일까지는 제48회 탐라문화제 전국사진공모 입상작품전이 개최된다.
한곬 현병찬 개인전은 25일부터 30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중지역 국제사진 교류전은 3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제4회 양창부 수채화 개인전은 4일부터 9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수채화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도문화진흥본부 초청 소정 김선영 서예개인전은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데, 액자와 병풍 등 4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안진희 개인전은 16일부터 21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작가의 개인적인 멋스러움을 풍기고, 제8회 제주도 전국사진공모 입상작품전은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강만보 사진개인전은 27일부터 30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11월의 끝자락을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