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선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제주 춤’ 전승 보급을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제주도 문화진흥본부(본부장 박철수)는 제주 춤을 전승 보급하고 지역무용이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9년도 교원 지역무용교육 직무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문예회관 연습실에서 오는 8월 3~7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이번 직무연수에서는 제주 춤 문화자원론과 해녀 춤․물허벅 춤 등 제주 춤에 대한 실기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직무연수 참가 희망자는 신청은 다음 달 1~20일까지 하면 된다.
문화진흥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제주무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무연수에서 익힌 내용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보급함으로서 제주 전통 춤의 문화자원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교원들을 대상으로 전통민속 무용이론과 실기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제주 춤’의 전승․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