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오름은 제주 민간신앙의 발상지인 본향당이 있어 송당마을제에 외국인 등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오름 등반로가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8000만원을 들여 탐방에 장애가 되는 잡목을 제거하고 파손된 탐방로에 자갈을 깔았다.
또 탐방로 1.2㎞ 구간에 미끄럼 방지 타이어매트를 깔고 오름 입구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표고 274.1m, 비고 69m인 당오름은 나직하고 둥그스름한 몸집이며 북서쪽으로 침식된 말굽형 화구를 지닌 화산체로 이뤄지고 주변에 아부오름, 월랑봉 등 오름들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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