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평화포럼 개최…8월11~13일 제주해비치호텔서
제5회 제주평화포럼이 오는 8월 11~13일까지 3일간 제주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상생과 공영의 동아시아 질서:공동의 비전을 향해’를 주제로 제주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 현직 정상과 총리, 국회의원, 외교관, 경제인 등 10여 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사아의 대표적인 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평화포럼은 그동안 동북아 관련 국가들의 역학관계와 정세 분석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동아사아의 정치․안보․역사․경제 측면을 다뤄 상생과 공영의 동아시아 질서를 모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생과 공영의 21세기를 향하여’를 주제로 세계지도자 세션과 ‘세계금융위기와 21세기’를 주제로 경제지도자 세션이 운영되고, 안보․역사․경제․제주세션 등 4개의 전체회의와 3개의 원탁회의, 구체적 이슈를 다루는 14개의 전문 패널이 마련된다.
주요 참가자를 보면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후쿠다 전 일본 총리, 존 하워드 전 호수 수상 등 40여명의 저명인사가 참가를 수락했다.
또 체치젠(중국), 프리마코프(러시아) 전 총리 등 80여명의 저명인사에 대한 참가 섭외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이번에 기업인 유료 참가제를 처음으로 도입, 경제인 단체와 대기업 등에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제주평화포럼 기간 중 평화음악회, 초중고 영어 말하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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