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오메꾸뜨르호텔 오픈 1주년 골프대회ㆍ연주회 마련
'음악이 있는 골프' 이벤트…'올레'에 기부금 기탁
제주시내 한 호텔이 골프도 치고 라이브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악이 있는 골프' 이벤트…'올레'에 기부금 기탁
보오메꾸뜨르호텔은 오픈 1주년을 맞아 18~19일 VIP회원 친선골프대회와 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회가 끝난 뒤 호텔에서 SBS 김정택 단장의 피아노 연주와 챔버 오케스트라의 뮤지컬 '캣츠' 삽입곡 'Memory'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친숙한 레퍼토리와 함께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측은 앞으로도 '음악이 있는 골프’를 주제로 매 시즌 정기 공연을 열기로 했다.
김경희 대표는 "적지 않은 분들이 제주도에서 라운딩이 끝나면 바로 호텔로 가 휴식을 취하는 데 그 시간이 너무 건조하고 아깝다고 생각했다"며 "갤러리처럼 아늑한 호텔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골프행사의 기획 의도"라고 소개했다.
골프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자선 기부금을 모아 사단법인 제주 올레에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제주시 연동에 문을 연 보오메꾸뜨르호텔은 모든 고객에게 벤츠나 스타크래프트, 크라이슬러 차량을 제공하기로도 유명한데 세계적 수준의 인테리어와 시설로도 이미 그 명성이 높은 부띠크 호텔이다.
12층 규모로, 4~9층에 41개의 객실과 야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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