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집은 총 3부로 엮어졌다. 제1부 ‘교학상장의 길’에는 교직생활 중 신문, 교육전문지, 세미나, 강의, 학교문집 등에 발표했던 글들을 추려내 실었다.
제2부 ‘동심을 지피며’는 문학지에 기고했던 내용들과 창작동화집 ‘곰팡이 선생님’, ‘행복을 팔아요’ 등의 주요 작품들로 꾸며졌다.
제3부 ‘교단의 쉼팡’은 그 동안 틈틈이 써 온 수필과 해외 연수기 등으로 채워졌다.
이동수 과장은 “무엇이든 지나간 자리에는 흔적이 남게 마련이고, 42년 교직 생활에서 교육활동의 흔적들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게 보이겠지만 필자에게는 소중한 것들이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놓는다”고 문집 발간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 과장은 1967년 교직에 입문, 42년 동안 일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다양한 직위와 직책을 맡아 일해 왔으며, 이달 말 정년퇴임한다.
이 과장은 문학에 관심이 많아 ‘소년문학’(동화), ‘한국문인’(수필) 등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창작동화집 ‘곰팡이 선생님’ ‘행복을 팔아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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