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17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오는 3월14일부터 10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오후 3~5시) 우당도서관 강당에서 총 31강좌로 운영된다.

시는 이에 따라 박물관대학 강좌 수강생 모집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제17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 모집인원은 모두 150명. 신청자가 정원 이내인 경우는 전원 수강생으로 선정하고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수강자를 선정한다.

참여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제주시청 문화체육과 및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가 지난 1993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독특한 제주의 문화, 전통예절, 역사, 고건축, 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 구성과 도내․외 문화유적지 답사 등 현장 체험교육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