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연합, 정기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확정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환경운동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 사업평가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를 조직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 ▲조직 강화 사업 ▲환경현안 연대사업 ▲생활환경운동 활성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채택했다.
이를 통해 종전 자연환경보전 위주의 운동에서 아토피, 도시환경 등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환경문제로 의제를 확장해 활동해나갈 계획이다.
또 환경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를 고민하고, 녹색정치의 참여 및 생태적 삶에 대한 의견공유를 활성화해 제주도의 대안을 활발히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조직․조사․정책․영상출판 등으로 나눠 운영해 온 ‘부문위원회’를 자연환경위원회, 생활환경위원회, 미디어위원회로 개편, 회원의 참여와 위원회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개편도 있었는데 윤용택 제주대 철학과 교수가 공동의장으로 연임됐고, 신임 의장으로 현복자․오영덕 회원이 선출됐다. 또 회계감사에는 강석반 세무사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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