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강희자)는 올해부터 둘째 자녀를 출산한 경우에도 1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셋째아는 50만원, 넷째아 이상은 100만원을 계속 지원한다.

보건소는 지난해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46 가정에 출산장려금 295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예산 6340만원을 확보해 둘째아 이상을 출산한 21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는 이 밖에도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세자녀 이상 병의원 무료 예방접종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출산장려와 양육환경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