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에 빠진 관광객 119 대원들이 구조
용연에 빠진 관광객 119 대원들이 구조
  • 김광호
  • 승인 20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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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연에 빠진 60대 관광객이 제주소방서 119 구조대원과 삼도 119센터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119 대원 13명은 지난 16일 오후 4시33분께 119상황실로부터 용담동 용연다리 남측 바다에 관광객이 빠졌으니 구조하라는 연락을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박상범 소방교 등 구조대원들은 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 박 모씨(68.남.서울)를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박 씨는 보온 등 응급조치 후 동료들 곁으로 돌아갔는데, 한 구조대원은 “조금만 구조 시간이 지체됐다면 저체온증으로 위험할 수 있었다”며 안도.

제주에 관광 온 박 씨는 이날 동료들과 함께 용연 주위를 돌러보던 중 미끄러운 바위를 밟아 넘어지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19는 이날 만약에 대비해 구조공작차와 구급차 등 4대의 장비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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