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일자로 공무원 40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5급 사무관 승진의결자 5명 모두 동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노형동장에 부대길, 이도1동장에 김영미, 봉개동장에 강용찬, 용담1동장에 김진용, 오라동장에 박상배 사무관 승진의결자를 각각 배치했다.

본청 종합민원실장엔 안전영 문화체육과장을, 총무과장에 강유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발탁했다.

읍면동장 가운데 박원하 삼도1동장을 환경자원과장에, 김형진 이도1동장을 교통행정과장에, 조용보 노형동장을 재난안전관리과장으로 발령했다.

세무2과장에 고순아, 주민생활지원과장에 고정렬, 문화체육과장에 오남석, 지역경제과장에 김동근, 공원녹지과장에 정성호, 도시경관과장에 현기봉 사무관을 각각 발령했다.

강택상 제주시장은 "이번 인사는 읍면동에 2년이상 근무한 토목직 직원을 전면 교체해 공직기강을 쇄신하고 읍면의 기동봉사과장과 동의 1담당 직제 변경 등으로 읍면동 조직의 효율성을 꾀했다"고 말했다.

또 "사무관 승진과 국 주무과장 및 기획.경리 등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발탁해 양성평등 인사가 이뤄지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