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들이 기축년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시청 광장에서 대형 북인 용고를 치며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강택상 제주시장은 "기축년 한 해도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해 낸 선인들을 본 받아 지역경제의 어두운 터널을 헤쳐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과 지역 인사 33명이 순서대로 용고를 두드리며 시정 발전과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고, 이어 시청 광장을 가득 메웠던 시민들도 차례로 용고를 치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준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