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침 구름많고 눈발…체감온도 영하권
새해 첫날 첫 일출을 보기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아침 구름이 많고 눈발이 날려 해돋이 감상이 다소 어렵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새해 첫 일출 시각(7시 38분)에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해안 지역에는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중산간과 한라산에 눈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31일 오후 낙조(7시 5분) 때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밤부터 곳에 따라 눈이 내리겠다.
이날 제주도 산지엔 1~3㎝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해안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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