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하루 4회 왕복운항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함에 따라 다음달 6일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첫 취항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130석 규모의 B737-NG 기종의 제트기이며, 내년 2월 말 까지 김포~제주간 단일노선을 하루 4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1월 말 쯤 2호기와 3호기를 도입하고 운항노선을 청주~제주, 군산~제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6일 김포~군산~제주에서 첫 비행과 함께 취항 기념행사를 갖는다.
김태환 제주지사와 김완주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 새만금과 제주가 교류하고, 관광객과 물류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운항을 중단한 한성항공과 영남에어를 제외한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4군데가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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