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연말연시 해상치안대책 강력 추진
양식장 절도 및 선원 임금 착취 등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해경의 집중 단속이 시작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어려운 경제난을 틈탄 어민 상대 민생침해 사범 단속에 들어갔다.
해경은 또, 김장철을 맞아 소금과 젓갈류 등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현장 중심의 집중 단속과 형사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해경은 내년 1월2일까지 연말연시 해상치안 확립 특별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해경은 이 기간에 경비함정, 항공기, 122구조대가 24시간 상황 대응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새해 첫 날 제주시 북동쪽 해상에서 개최되는 ‘2009년 새해 맞이 해상 축제’ 안전관리 대책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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