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문예회관서 개최
제주도립교향악단과 도립합창단의 올해 연주 프로그램의 대단원을 장식할 ‘송년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 한 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제주교향악단․합창단원 전원과 도내 아마추어 합창단인 ‘제주이 솔리스트’ ‘제주 챔버 코랄’ 등이 찬조 출연,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날 또 서울 종합예술원 이종욱 교수의 클라리넷, 서울시립대․중앙대 최정아 겸임 교수의 비올라 협연으로 그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으로 브루흐의 ‘클라리넷과 비올라를 위한 2중 협주곡’, 헨델의 ‘메시아’ 등이 선보인다.
한편 도립교향악단과 도립합창단은 올 한 해 동안 64회의 각종 공연을 소화했으며, 내년에는 65회 정도의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