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UCC 공모전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전국 대학생이 제주 탐방기간 제작한 UCC를 접수받아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사업을 추진한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26일까지 대학생 230여명이 제주를 방문해 한라산,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지정 관광지 등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제주의 비경과 독특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숨겨진 역사 등을 탐방한다.

탐방단은 4인이 1팀을 이뤄 세계자연유산 탐방, 제주의 역사․문화 탐방, 숨은 제주 찾기 등 3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탐방을 하게 된다.

탐방을 마친 후에는 내년 1월 9~31일까지 탐방기간 제작한 동영상, 여행 후기 등 UCC를 접수한다.

도는 접수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내년 2월 16일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올려 네티즌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움과 역사와 문화 등을 알리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젊은층에게 ‘꼭 한번 와 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제주를 각인시키기 위해 이번 UCC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