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확기 전후 형사ㆍ방범 활동 집중
경찰이 농산물 수확기 전후 절도범 검거 및 절도 예방 활동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4일 감귤, 콩 등 농산물 도난사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형사 목 배치’ 근무와 기동순찰을 통해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지방청은 각 경찰서별로 범죄 취약 거점 장소 3개소를 지정, 2인 1개조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감귤 등 농산물 적재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토록 했다.
특히 형사 기동차량이 농산물 적재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벌이며, 야간 근무팀이 비노출 치량을 이용해 농로 주변 창고 등을 대상으로 유동 순찰을 전개한다.
경찰은 관서 간 농산물 절도사건 관련 수사 자료를 공유하는 등 공조 수사에도 원활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내년 1월31일까지 방범활동도 강화한다.
이 기간에 취약지역 및 농산물 보관 창고 등에 대해 방범용 임대 CCTV 설치 등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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