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선생 숭모를 위한 제2회 전국 휘호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추사체연구회 제주도지회(회장 강평환) 주최로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반 105명, 학생 115명 등 모두 220명이 참가했다.

제주도지회는 제주에서 9년간 적거하면서 추사체를 완성하고 학문과 서예역사에 한 획을 그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현장휘호를 중심으로 한 휘호대회를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이명식 씨(서귀포시 동홍동)가, 학생부에서는 강은지 양(신성여중 2년)이 각각 영예의 장원(대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차하(장려상) 이상 입상자 명단.

▲일반부 △장원(대상) 이명식 △차상(우수상) 성병헌 강상길 유희순 송종섭 △차하(장려상) 최재수 박정철 박칠성 김승준

▲학생부 △장원 강은지 △차상 김다현 고정희 김지유 △차하 오승혜 박현진 현다연 김혜민 김유미 강유희 강혜원 김정훈 김종수 박주현 강보윤 송민지 김은정 오진이 김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