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명칭 확정…전문인력 3명 공개모집
제주시 오등동에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칭)제주천체테마파크가 '제주별빛누리공원'으로 이름을 확정짓고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하는 등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시는 6일 지난달 전국 공모에서 신청한 622건 중 '제주별빛누리공원'을 천체테마파크의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명칭과 관련된 조례안을 마련하고,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별빛누리공원을 운영할 전문계약직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천문분야 2명과 영상분야 1명으로, 대우는 전임계약직 다급이며 원서접수기간은 16일부터 17일까지다.
천문분야는 천문학과 천문우주학 등 관련분야, 영상분야는 멀티미디어 등 관련분야 전공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전국 공모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등동 산 34번지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우주를 소재로 한 야간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착공돼 내년 3월 개관될 예정이다.
사업비 155억원이 투입돼 3만3637㎡ 부지에 전시실, 입체영상관, 천체투영실, 관측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진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