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유리창 위에 철망을 씌운 현재의 경찰버스에 철망을 없애고, 강도가 높은 폴리탄산에스테르(PC) 창문을 부착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17일 서울 경찰청사 앞에서 이러한 기법의 창문을 부착한 경찰버스 시연회를 열어 새 버스를 선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새로 도입된 PC창문은 유리보다 50배나 강도가 높아 쇠파이프 등의 충격에도 깨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오는 11월부터 새 경찰버스 54대를 전국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제주에도 점진적으로 새 경찰버스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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