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20일 오전까지…"마지막 통보" 강조
김 의원 측, "아직 명확한 입장 못 정했다"
영리병원 인허가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18일 제주 출신 김재윤(43) 민주당 국회의원(서귀포시)에게 20일 오전까지 출석하라고 세 번째 소환 통보했다. 김 의원 측, "아직 명확한 입장 못 정했다"
대검은 김 의원이 소환에 재차 불응함에 따라 세 번째 소환 통보했다.
특히 대검은 이번이 마지막 소환 통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검찰은 김 의원이 이번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또는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당 내부와 주변에 떳떳하게 검찰에 나가 해명하자는 의견과 검찰의 표적 수사에는 응하지 말자는 의견이 엇갈려 명확하게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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