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최초 예술인 복지기금 조성한다
제주도, 전국 최초 예술인 복지기금 조성한다
  • 김승용 기자
  • 승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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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입법예고 5월 10일까지 의견서 제출 

 

제주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예술인 복지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오는 5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인 복지기금은 복지 지원을 통한 창작활동 증진과 예술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다.

복지기금의 용도는 △예술인 창작융자‧생활안정자금융자‧이자 지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프리랜서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 △예술인 전용 상담‧컨설팅 및 교육 지원 △그 밖에 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도지사사 필요성을 인정한 사업에 사용된다.

기금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개인은 오는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예술인 생계안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회현상으로 예술인 지원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예술인 복지지원만을 위한 기금을 자치단체 최초로 마련하게 돼 매우 고무적”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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