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명 중 7명 “내 집 꼭 필요”
청년 10명 중 7명 “내 집 꼭 필요”
  • 제주매일
  • 승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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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는 현 집값 ‘부적정’
용산 청년주택 입주 시작.[연합]

 

청년층 10명 가운데 7명 정도는 본인 소유의 집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79월 만 1539세 청년층 3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담은 ‘2020년 한국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 주거의식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내 명의의 집이 꼭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68.6%, 집을 꼭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13.3%)보다 월등히 많았다.

본인 소유의 집이 꼭 필요한 이유로는 이사하지 않고 원하는 기간만큼 살 수 있어서’(27.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자산 증식 및 보전을 위해서’(26.1%),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23.1%) 등의 순이었다.

현재 주택 가격 수준에 대해서는 85.2%적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주택가격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부모와 독립해 사는 청년들을 위해 필요한 주거정책과 관련해선 청년 주택공급 정책 확대6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년 주거비 지원 정책’(23.2%), ‘청년 주거환경 개선 정책’(7.6%), ‘대학기숙사 공급 및 기숙사비 지원 정책’(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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