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AS로마·아스널-비야레알, 유로파리그 준결승 격돌
맨유-AS로마·아스널-비야레알, 유로파리그 준결승 격돌
  • 제주매일
  • 승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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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4-0으로 그라나다 제압
아스널은 프라하에 대승
카바니의 첫 골에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연합]
카바니의 첫 골에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AS 로마(이탈리아), 비야레알(스페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로파리그 82차전 홈 경기에서 그라나다(스페인)2-0으로 물리쳤다.

9일 원정 1차전에서도 2-0으로 이겼던 맨유는 두 경기 합계 4-0으로 완승,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준결승에서 세비야(스페인)에 져 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적지에서 2골 차 리드를 잡아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한 이 날 2차전에서 맨유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에딘손 카바니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4강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폴 포그바가 머리로 연결했고,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카바니가 때린 왼발 발리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던 그라나다는 후반 45분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체코)1-1로 비겼던 아스널은 원정 2차전에서 4-0으로 대승, 합계 5-1로 앞서 4강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전반 18분 니콜라 페페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고, 후반 32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쐐기 골까지 나왔다.

AS 로마는 아약스(네덜란드)와 안방에서 1-1로 비겼으나 1차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데 힘입어 합계 3-2로 이겨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비야레알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1차전 1-0, 2차전 2-1로 따돌리고 합계 3-1로 이겨 4강에 진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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