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5일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커버댄스’ 사업 참가팀 모집
제주도, 15일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커버댄스’ 사업 참가팀 모집
  • 고원우 기자
  • 승인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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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415일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커버댄스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댄스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을 매개로 제주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과거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청주(2015)와 일본 니가타(2015)가 함께 참여한다.

제주도를 비롯한 2개 도시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 1팀씩을 각각 선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문화유산 등을 배경으로 이들의 커버댄스 영상 제작을 지원해 국제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영상전문가와 함께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린 청소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돼 봉사활동 인정서가 발급된다.

이와 함께 합동 온라인 오리엔테이션과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상대 도시의 문화 및 영상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428일까지로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4명이 한 팀을 이뤄 온라인(https://bit.ly/3wLnMn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1팀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초에 선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미래문화팀(800-9159)로 문의하면 된다.

제작된 영상은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20개 도시, 자매·우호도시, 동북아시아연합단체(NEAR) 6개국 70여개 도시, 주한외국공관 등 100여개 교류도시에 온라인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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