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직기강 확립 위한 특별 감찰 실시
道 공직기강 확립 위한 특별 감찰 실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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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감찰관 5개반 12명 구성
내달 31일까지 전방위적 활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직개편, 여름휴가, 인사 등과 맞물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감찰은 청렴감찰관 5개반 12명으로 구성된 특별 감찰반이 다음달 31일까지 제주도 본청을 비롯해 양 행정시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망라해 주·야간,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 감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감찰 기간에는 공직자들의 복무 실태에 대한 집중 감찰, 도민들로부터 지탄받는 공직자의 폭행, 음주 등으로 인한 각종 품위 유지 의무 위반행위 예방활동과 함께 무사안일, 소극적 업무처리(민원업무 처리 지체·방치, 민원응대 불친절 등)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직장내 폭언·괴롭힘, 공무원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직무관련자에게 사적편의, 특혜 제공을 요구하거나 권리의 제한, 또는 의무가 없는 일을 강요하는 각종 갑질 행위와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민선 7기가 출발하는 시점에서 제주도 전 공직자들이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민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위법행위를 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 하는 등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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