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6차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 제주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제주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제주도와 제주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인증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보다 새로운 시장 개척 등에 대한 요구와 함께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동남아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1차로 이달말부터 오는 8월까지 싱가포르와 대만, 베트남 등에서 제주산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원센터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업체 확대 △분야별 전문가 51명을 위촉하여 인증업체나 인증희망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영전략, 디자인, 마케팅 및 품질관리 등을 컨설팅하는 현장코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자 식품원예특작과장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내실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우수상품 개발 및 생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차별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