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세계유산등재 만장굴 등 무료 개방
내달 2일 세계유산등재 만장굴 등 무료 개방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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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일을 맞아 다음달 2일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7월 한 달을 세계자연유산의 달로 지정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우선 미래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과 ‘세계자연유산 영어캠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등 세계자연유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1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해설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김녕초 등 세계유산지구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유산마을 주민과 해설사 등이 참여하고 상생하는 세계자연유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역량 강화 세미나를 다음달 10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최하며, 세계자연유산의 세계화 및 고품격 해설서비스에 대한 토론회와 함께 우수 해설사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창조 본부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은 전 세계에도 200여 곳 밖에 안 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7월 한 달 간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고, 제주자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전도사가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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