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연구 설명회 27일 개최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연구 설명회 27일 개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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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 조성 방안 연구’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27일 제주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산업구조상 3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서비스 노동자들로 특히,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이동노동자(대리기사,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들의 규모와 중요성이 증대에도 불구하고, 이동노동 종사자의 지위와 노동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동노동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동환경과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동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최소한의 휴게 공간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실태조사와 쉼터조성 방안 연구사업 연구기관은 (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며, 수행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이다. 실태조사는 4개 직종(대리기사,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직접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된다.

양석하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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