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 25일 출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제주도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도민화합공약실천위는 이날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원희룡 지사와 허향진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계각층 도민으로 구성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8개 분과위원회와 8개 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로 구성됐다.
분과위는 환경·농수축산·도시교통·경제산업·미래산업·복지·문화예술체육·관광위원회, 특별위는 보육·교육청소년·여성·청년·도민불편해소·사회통합·행정혁신·지역균형위원회로 각각 구성됐다.
분과·특별위원장으로 구성된 운영위는 각 위원회간 정책 조정과 공약실천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검토한다.
6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위는 위원회 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실무 검토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 위원회는 60일간 원 지사의 10대 공약·200개 과제 뿐 아니라 다른 도지사 후보와 각 정당, 도의회 의원의 공약을 종합 검토해 오는 8월 중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선 바른 길잡이가 필요하다”면서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가 민선7기 4년의 여정에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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