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201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자와 학교 배정결과를 도교육청 및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선(커트라인)은 360점 만점에 277점(2016학년도 280점)으로 지난해 보다 3점이 낮아졌다.

선발인원은 총 3033명으로 정원 내 2988명(남학생 1484명, 여학생 1457명), 정원 외 45명(국가유공자 자녀 13명, 특례대상 입학자 3명, 특수교육대상자 29명)이다. 불합격자는 96명으로 지난해 127명이 탈락된 것에 비해 31명이 감소했다.

학교 선정은 합격자를 남녀별 9등급으로 나누고 학교별 등급정원 만큼씩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 배정했다.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이 81.87%, 제2지망은 10.35%, 제3지망 2.87%이고 제4지망 2.14%, 제 5지망 2.77%로 나타났다.

합격 및 학교배정 통지서는 출신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부되며, 합격자 예비소집은 6일 오후 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별로 실시된다.

입학 등록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이 기간 등록하지 않을 경우는 합격이 취소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합격자는 지난 12월 학교별로 모두 발표됐다.

불합격에 대한 추가 모집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해당 학교별로 진행된다.

한편 2017학년도 고입전형 전·후기학교별 미달학생 수는 ▲서귀산과고 자연생명산업과 13명(원예 6, 조경 7) ▲서귀산과고 인테리어디자인과 1명 ▲서귀산과고 자동차과 18명 ▲서귀산과고 전자컴퓨터과 38명 ▲서귀포여고 6명 ▲대정고 17명 ▲대정여고 30명 ▲표선고 60명 ▲삼성여고 10명 ▲성산고(보통) 47명 등 총 240명이다.

문정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