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7일 구좌읍 하도리서 ‘사랑의 리모델링 하우스’ 준공 행사

2010년부터 낙후된 복지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오고 있는 JDC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7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Aging in Place-사랑의 리모델링 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직 해녀인 이영숙씨(84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씨는 제주 고유문화 가치를 보존한 해녀로서 60년 이상 어촌계의 발전을 위해 일해 왔으며, 거동이 불편한 가족과 함께 최저생계비에 의존한 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리모델링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주택의 노후화가 심각해 공사 진행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전통가옥의 형태와 공간구성은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JDC 관계자는 “제주지역 어르신들이 독립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1호 하우스 오픈을 계기로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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