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주간 매매가격 동향 발표
지난주보다 0.23%↑…상승률 ‘1위’
지난주보다 0.23%↑…상승률 ‘1위’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보다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3주(11월21일 기준)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3% 상승했다. 전주(0.29%) 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전국 평균(0.03%)을 크게 웃돌며 상승률 1위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제주를 비롯해 부산(0.20%), 전남(0.11%), 강원(0.09%) 등은 상승한 반면 경북(-0.12%), 경남(-0.07%), 충남(-0.07%) 등은 하락했다.
경북과 경남, 충남 등은 공급물량 누적과 산업침체로 인한 인구유출이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전세가격은 0.15% 오르며 역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0.19%) 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전국평균(0.05%)을 크게 웃돌았다.
제주와 부산(0.14%) 등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진 반면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이 누적된 경북(-0.07%), 충남(-0.06%), 대구(-0.03%)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은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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