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창식)는 에너지바우처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난방카드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절기에 가중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영유아·장애가구원을 포함하는 가구다.
지원규모는 4개월간(12~3월) 1인가구는 8만1000원, 2인가구 10만2000원, 3인가구 11만4000원 등으로 10만원 내외다.
지원대상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프로판 등 원하는 에너지를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는 통합형 전자바우처(카드방식)를 지급한다.
김창식 본부장은 “제주지역의 에너지바우처 수급권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복지네트워크를 구축,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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