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미로공원, 또 제주대에 4000만원 기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제주김녕미로공원(대표이사 프레드릭 더스틴)이 4일 제주대를 방문해 허향진 총장에게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프레드릭 더스틴의 뜻에 따라 외국으로 유학가는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이게 된다.
김녕미로공원은 제주대학교에서 퇴임한 프레드릭 더스틴(85) 교수가 설립한 지역기업이다.
이번 기금을 포함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7억2000여만원을 제주대에 지원했다. 또, 김녕노인대학 등에도 운영비를 꾸준히 보태고 있다.
김영남 마케팅 이사는 "프레드릭 더스틴 대표의 뜻에 따라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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